첫 토론회 5월 18일 진행, 이재명·김문수 등 4인 참석 초청 외 후보자토론회도 5월 19일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 4차례에 걸쳐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초청 대상 후보자 및 초청 외 후보자들을 구분하여 진행되며, 방송사 생중계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에 전달된다.
이번 달 4회 개최되는 후보자토론회 중 3회의 초청 대상 후보자토론회는 사회자 공통질문을 시작으로 '시간총량제토론'을 진행한 후 두 차례의 '공약검증토론'으로 구성된다.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회의 후보자토론회는 사회자 공통질문 후 시간총량제토론으로 진행된다.
경제 주제를 다룰 1차 초청 후보자토론회는 5월 18일(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SBS 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참여 후보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권영국(민주노동당)으로 총 4명이며, 사회는 편상욱 SBS 기자가 맡는다.
토론회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시간총량제토론에 이어,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공약검증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이후 2차 토론회는 5월 23일(금) KBS에서 열리며, 주제는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이고 사회는 이윤희 KBS 기자가 맡는다. 3차 토론회는 5월 27일(화) MBC에서 열리며,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을 주제로 전종환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두 토론회 모두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120분간 진행된다.
초청 외 후보자토론회는 5월 19일(월)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SBS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구주와(자유통일당), 황교안(무소속), 송진호(무소속) 후보 등 3명이다. 이 토론회는 ‘정치개혁 및 외교·안보 정책’과 ‘경제 활성화 및 사회 통합 방안’을 주제로 사회자 공통질문 후 시간총량제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희경 SBS 기자가 사회를 맡는다.
생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 모든 토론회는 KBS, MBC, SBS를 비롯한 주요 방송사와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뒤 초청 기준에 따라 참가 후보를 확정하고, 토론회의 공정성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