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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초동면 차월마을 일대 ‘초동연가길’이 붉은 꽃양귀비 물결로 뒤덮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겨우내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꽃양귀비가 만개하며 산책로를 따라 이색적인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꽃양귀비의 선명하고 강렬한 붉은빛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이와 어우러진 청보랏빛 수레국화와 황금빛 금계국이 더해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을 완성한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꽃물결과 연가길 특유의 맑은 공기가 어우러지며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편안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꽃양귀비 절정은 앞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질 전망이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초동연가길을 찾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동연가길은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는 지역 명소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초동연가길은 내비게이션(T map 등)에서 '초동연가길'을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또한 초동연가길은 밀양시 외곽에 자리하고 있어 창원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 또한 뛰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