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4일부터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 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급 대상 및 지원 내용 보급 대상은 공동·단독주택, 경비실, 일반 건축물의 베란다 난간 및 옥상 등이다. 설치 가능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445W와 890W 두 가지 용량으로, 부평구가 20%, 인천시가 6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 100여 곳(445W 설치 기준)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45W 용량의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월평균 35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정을 기준으로 월 약 1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설치 비용 및 보조금 지원 조건 보조금을 받을 경우 미니태양광 설치비는 모듈 용량과 설치 위치에 따라 20~44만 원으로 줄어든다. 보조금을 받으려면 인천시가 선정한 미니태양광 시공업체를 통해 설치해야 하며, 선정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솔라테라스㈜ (1566-3221) 중앙에너지㈜ (010-3326-5870) ㈜미림에너텍 (032-577-5292) 추가 지원 혜택 공동주택에서 10가구 이상이 동일
환경부는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 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인센티브)을 제공하는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총 76,680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승 이하) 중 친환경 차량(전기, 태양광, 하이브리드 등) 및 영업용, 서울시 등록 차량 제외 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을 통해 2월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이전 참여자는 기존 아이디로 회원 들어가기(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1인(소유주 기준)당 1대, 차량 소유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며 모집 기간에 촬영한 사진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감축 실적은 참여자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참여 및 종료 시점의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과거 주행거리와 비교해 산정한다. 올해 연말에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인천본부세관에서 압수해 보관 중이던 곡물류(녹두 등) 약 1톤을 장항습지 철새 등 야생동물의 먹이로 활용하며 탄소배출 감소와 생태계 보전을 동시에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압수 곡물 1톤, 폐기 대신 ‘자연으로’ 지난 14일 고양시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는 인천본부세관에서 제공한 약 1톤의 곡물을 수령해 장항습지 일대에 드론으로 살포했다. 해당 곡물은 식품으로서는 가치를 잃었지만, 식물검역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병해충 우려가 없는 제품이다. 보관 상태와 품질이 양호해 폐기 시 불필요한 환경오염과 탄소배출, 그리고 처리 비용이 발생할 뻔했으나, 이를 야생동물 먹이로 사용함으로써 생태계를 보전하고 철새들이 양질의 먹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철새들의 낙원’ 장항습지 장항습지는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를 포함해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고양시는 이러한 장항습지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자 습지보호지역 농민들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을 체결하여 볏짚을 습지에 존치하거나 벼를 수매해 철새들의 먹이로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해 시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마침내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24년 11월 28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주요국의 심사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었다. 2020년 11월 정부의 합병 결정 이후 약 4년에 걸친 절차가 마무리되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새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4년 12월 09일 "통합항공사 출범 이후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 및 소비자 보호 방안"을 발간하였다. 이 보고서는 합병이 항공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대한항공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저 항공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 확장과 운영 효율성 증대가 이루어지면서, 국제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동시에 소비자의 선택권 감소, 항공 운임 상승 가능성, 마일리지 통합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공정위 및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 조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국내외 경쟁당국의 철저한 심사를 거쳤다. 2022년 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으며, 기업결합 이후 경쟁제한성을 완화하기
미국 관세의 역사미국의 관세 정책은 건국 초기부터 국가 경제 전략의 핵심 요소였다. 19세기에는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높은 관세가 부과되었으며, 20세기 들어서는 자유무역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특히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체결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간의 무역을 자유롭게 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NAFTA를 ‘미국에 불리한 협정’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개정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2020년 발효시켰다. USMCA는 자동차 산업의 원산지 규정을 강화하고 노동 기준을 상향하는 등 미국 내 제조업 보호를 강화하는 조항을 포함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초반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북미 지역의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국가 경제 및 안보를 이유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적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특히 캐나다산 원유, 천연가스, 전력 등에 대해서도 10%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관세 부과의 배경과 정치적 영향트럼프
2025년 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이 예정되어 있다. 이 작전의 성공여부에 따라 한국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약 체포영장이 다시 한 번 집행되지 않으면 경제적 불안정성은 심화될 뿐만 아니라, 환율과 국가 시스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환율은 한국 경제와 시장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 정치적 불안이 계속될 경우 원화 가치 하락과 국제적인 경제 신뢰도 저하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하면, 외환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최근의 환율 동향을 보면, 원달러 환율은 이미 강달러 영향으로 불안정성을 보였다. 지난 1월 3일,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1,470원 아래로 내려갔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자 환율은 다시 상승했다. 이번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한다면, 환율은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떠날 경우, 원화 가치의 하락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환율이 불안정해지면, 수출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원화가 약세로 돌아서면 한국 제품의 해외 판매는 단기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지만, 장기적으
유튜버 상자의 신발상자에 따르면 월계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Stussy(스투시) 맨투맨이 가품으로 판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버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에서 전시되어있던 스투시를 구매한 후 리셀을 하기 위해 크림으로 보냈을 때 가품으로 판정이 되었다. 또한, 한국명품감정원으로 동일한 제품을 보내 가품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보냈지만 결과는 동일하게 가품으로 판정되었다. 이에 유튜버는 트레이더스측에 연락하였고 트레이더스는 환불을 해준다고는 하였으나 가품여부는 트레이더스 측에서는 신빙성이 있는 업체의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해명하였다. 이후, 뉴스1에 따르면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한 '스투시' 브랜드의 맨투맨 가품으로 추정되는 것에 대하여 사과하고 가품 여부와 상관없이 판매한 제품들을 환불한다고 알려왔다.